2009/11/26 06:00 피비의 Travel/Macau
성 바울 성당의 유적과 해 저문 거리
세나도 광장에서 성 도미닉 교회를 지나 먹거리 거리를 따라 올라가면 멀리 회갈색의 바로크 양식으로된 대형 건축물이 보입니다. 바로 성 바울 유적지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이곳은 16세기 지어진 성바울 대학과 성 바울 교회의 정문과 그 일부입니다.
성 바울 대학은 극동에 첫번째로 지어진 유럽풍 대학이었답니다. 1835년 화재로 인해 돌로 지어진 정문과 정면 계단, 건물의 토대만 남고 다 불타버렸다는 군요.
교회의 정문에는 카톨릭 성인들의 조각이 정교하게 조각되어있습니다. 모든 조각에 의미가 담겨 있다는데 찾아가기 전에 공부 좀 하고 간다면 조각의 의미를 새겨보는 것도 재밌으리라 생각 됩니다. 이 정문에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져 더 의미가 있다는데 전 도저히 동양의 문화를 못찾았습니다. 혹시 가신다면 정문 양쪽의 중국풍 사자 상을 찾아보세요. 키 작은 저에겐 벽과 기둥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ㅎㅎㅎ
정문앞 계단은 여름 이었다면 영화 로마의 휴일이 연상될 것 같이 로맨틱한 풍경이었습니다. 다음 여름에 머리좀 자르고 가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들고 뛰어다녀 볼까 합니다.^^
계단 앞 공터에는 소년과 소녀의 동상이 서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저 손들을 확 잡아당겨 손잡게 만들고 싶은 생각이 안드시나요? 전 그런 생각이 들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계단에 앉아 걸어 올라온 길을 바라봅니다. 몇분 전엔 누군가 우리 처럼 그 자리에 앉아서 우리가 올라 오는 모습을 바라봤을 겁니다.^^
계단 옆에 크고 뚱뚱한 우체통이 있어 찍어봤습니다. 노숙자 서너명은 충분히 들어가 추위를 피할수 있을것 같다라는 생각.^^
고바와 둘이 교대로 앉아 포즈를 취하는데 사진 마다 나온 요 녀석들...가위 바위 보를 하며 계단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힘만 좀 셌다면 던져버렸을 겁니다.ㅎㅎㅎ
사진좀 찍고나서 정문을 들어갔습니다. 정문에 적힌 마터 데이는 이 교회가 마터데이 교회란 의미랍니다. 정문 옆에는 담배금지, 음료, 쓰레기 금지 표지판이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정갈한 마당이 넓게 있고, 정문 뒤쪽으로 철제 계단을 만들어 올라가 볼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희야 구경하니 좋았지만 문화 유산에 이런 구조물을 부착해서 제대로 유지할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철재 다리로 올라가 창밖으로 본 풍경들 입니다. 창에는 동전들이 잇었는데 소원이라도 빌었나 봅니다. 전 소원 빌돈으로 빵 하나 더 사먹는 성격이라 이런짓 안합니다.^^
아이러니 하게 성당 옆쪽에 작은 불교 사원이 보여서 찍어왔습니다. 이곳은 나차 사원이라는 곳으로 옛날 전염병이 돌자 그것을 막기위해 지었다는 군요.
안쪽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표지판과 함께 계단이 나옵니다 . 계단을 내려가면 예수교 선교자들의 무덤과 유골을 담은 유리 관들이 양쪽 벽으로 보입니다. 약간 썰렁해 집니다.
바로 옆문으로 들어가면 16세기부터 20세기에 만들어진 카톨릭 예술품 전시관. 그중에는 성 바울 유적의 역사와 관계된 것들도 있다네요.
잘 보셨나요. 예술품들 이었습니다. 어떤 작품들인지 알고 싶었지만 내용이 좀 높게 달려있어서 읽을 수도 사진에 담기도 어려웠습니다.^^
전시관을 끝으로 고바와 저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성 바울 유적지 바로 옆에는 마카오 박물관이 있어서 일찍 출발했다면 볼수 있었겠지만 그날은 서서히 저물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왔던 길을 돌아 세나도 광장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날이 저물고 조명이 켜진 곳곳의 건물들은 낮에는 볼수 없었던 운치가 있었습니다. 길가 가로등 마저도 멋스러웠던 세나도 광장을 뒤로하고 고바와 저는 음식 잔치를 찾아 마카오 타워행 만원 버스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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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벽만 남아있는 세계문화유산, 성 바울 성당
2010/04/01 22:39 | Tracked from 하쿠나마타타
마카오는 내 생각보다 넓지 않았다. 처음 지도를 봤을 때는 넓게 퍼져있는 관광지를 어떻게 돌아보나 했는데 사실 걸어서도 거의 대부분의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좁았다. 내가 마카오에서 본격적으로 돌아다닌 시각이 점심 이후로 좀 늦은 시각부터 돌아다녔는데도 충분했다. 로우 카우 저택이라고 하는데 1889년에 건설된 중국 상인의 집이라고 한다. 마카오는 도시 전체가 유적지라고 할 정도로 세계 문화 유산으로 가득했는데 이 로우 카우 저택Lou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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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관광 끝난겁니까?
쬐금 아쉽네요. 하지만 멋진 가이드 덕에 훌륭한 구경이였습니다...^^.
실제로 가시면 더 볼거리가 있으실거예요.
마카오도 구석구석 볼라면 이삼일 잡아야하죠.^^
와우~! 오랫만에 듣는 바로크 양식 ㅎㅎㅎ
제가 있던 하얼빈은 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러시아풍의 건물들이 무척 많았어요~! >.<
하얼빈 소리만 들어도 추워와요.^^
하얼빈도 볼거리가 많을듯 싶네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
마치 바르셀로나를 보는 기분이네요.
전 이곳 건축물에 완전 반했답니다.
전원에 이런 예쁜집 짓고 정원 가꾸며 살고파요.^^
우체통 정말 크기도 하고 뚱뚱하기도 하네요 ㅎㅎ
거긴 우정국이라고 하나요?
우정국으로 적는데 읽는 발음은 틀리겠지요?ㅎㅎ
커다란 소포도 집어넣을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유리로 덮힌 무덤 정말 신기하네요.
식물이 자라는거 보면 열었다 닫았나하나봐요.
아마도 수분이 땅속으로 부터 올라와서 자라고 있는듯해요.
저는 저게 무덤이리라곤 전혀 생각 못했어요.^^
마카오 ..
안되겟군요 너무 멋져....
그기 가만히 계세요 지금 갑니다.
직접 봐야하는군요 너무 멋져...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이시길 바라면서...
영웅 전쟁님께선 이곳 보다 와인 박물관 먼저 가실듯...
저도 다음번엔 그곳한번 가보려구요.^^
편히 쉬시고 아버님 쾌차도 빨리되시길 바랍니다.^^
해저문거리까지 나오니까 ^^
더 색다르네요 ^^
내일이면 금요일이네요
기다리던 주말도 눈앞입니다.
^^조금 만 힘을 내어서 행복한 주말을 맞이하자고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이번주는 정신 없이 바쁘네요.
쉬어야할 일요일에 돌아다녀서 더한가봐요.
마음 정리님도 마지막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기쁜 주말 맞으세요.^^
집에가는 버스를 타신게 아니군요?ㅋㅋ 다음 포스팅도 완전 기대. 근데 중간에 가위바위보로 계단 올라가는애들 던져버린다는..ㅋㅋ
ㅎㅎ 너무 숫자가 많았나요.
그래도 아줌마 깡다귀로 세명까지는 던질수 있을것 같은데...ㅎㅎㅎ
두구두구두구 드디어 음식축제가 나오는군요~~
아 너무 기대됩니다. 어제 살짝 나온 비스켓에서도 침 흘렸는데...
내일은 정말 ㅠ ㅠ 정신줄 놓아 버릴지도 몰라요~~
뜸 들였다 다 탄밥 나오는것 아닌지 모르겟네요.
굶고 오셔야 그나마 맛이 있을듯 한데요.^^
정말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어요.
인간의 창조물인가요 아니면 신의 창조물일까요.....^^
창조가아니라 건축물이어요.ㅎㅎㅎ
마카오를 상징하는 문이로군요~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다음 마카오 그랑프리 열릴때 맞춰서
한번더 방문하시는 것도 괜찮을듯 한데요.^^
편안한 밤 되세요.^^
정말 건물들 예쁘네요~~^^ 밤 거리도 너무 분위기 좋네요~
이런데는 애인이랑 가면 좋을것 같아요.
신혼 부부나...
밤에는 로맨틱이 넘쳐요.^^
영세를 받고 부터 성당 사진만 봐도 은혜를 느낍니다.
우리 나라 성당과는 많이 분위기가 다릅니다.^^
모과님께서 카톨릭이셨군요.
제가 고등학교를 카톨릭 학교를 다녔는데...
이곳에서 절두산 성지가 떠오르더군요.
다른 모습이지만 비슷한 느낌...^^
정문이 정말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눈으로만 즐겨야하네요..^^
덕분에 좋은 여행 한 듯합니다..^^
마미님이 편안하게 구경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홍콩오셔서 구경하시고
마카오도 둘러보시고
그럼 좋겠어요. 저도 따라 가고...ㅎㅎ
편안한 휴식 갖으세요.^^
만약 홍콩여행을 간다면 꼭 연락 드릴께요..ㅋㅋ^^*
포르투칼을 정말 느낄 수 있네요.... 건물 하나하나를 참 정성스럽게 만들었던건 같아요.. 그리고 중간의 맥도날드... 너무 고풍스럽워요.,. 리츠호텔같아요...ㅋㅋ
멋진 맥도날드에 햄버거는 못팔아주고
화장실만 이용하고 왔지요.ㅎㅎㅎ
와..........야경이 볼만하네요 ㅋㅋ한번가보고싶은..ㅜㅜㅜ
연애 박사님께서 애인과 함께 가시면
더욱 로맨틱해 질것 같은데요.^^
마카오 성바울성당이네요 ^^
동전 넣는건 처음 본거 같은데 -_-
제가 자세히 구경을 안 했나봐요
그냥 앞에서 몇 시간동안 사진찍고 국경했으니까요~ ^^
나중에 제가 올린것도 구경하러 오세요~
호주 어서어서 끝내고 보여주삼.^^
마카오 안가본곳이 더 많으니 편하게
바람처럼님 글로 구경할래요.
또 폼 크린싱으로 양치하고 싶지 않으니...^^
우와...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의
건축물과 예술품에 눈을 떼지 못하겠습니다. ㅎㅎ
밤에 봐도 참 좋네요. ^^
저 성당문은 절대 무너지지 않겠군요.
레인맨님의 두눈이 받치고 있으니...ㅎ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정문이 멋지군요.
서양 건축물이 그대로 옮겨진 듯 합니다.
건물도 타지않고 남아있었다면 더 멋졌을텐데요.
목조 건물이었다니 더 고풍스러웠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저 정문이 불타고 남은 곳인가요?
정말 유럽풍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군요.
돌로지어진 곳만 남고 다탔다네요.
사실은 구경하는데 옆에 한국인 단체여행객 이끄는 가이드가
설명하는거 몰래 들으며 따라다녔어요.ㅎㅎㅎ
돌로 다지었으면 덜 손실 됬을텐데..하면서요.ㅎㅎㅎ
우리나라도 잘 좀 지켜나가면 좋을 텐데.. 부럽네요^^
일부러 불지르는 사람이나 없었으면 다행이란 생각.T-T
너무 이쁜데요^^ 웅장도 하고~ 저도 저기 두소년과 소녀를 손잡게 만들고 싶어지는데요^^ 내년에 머리짜르신사진~ 구경해야겠는데요 ㅋㅋ
오드리 헵번 흉내내다
도다리 헵번 되겠죠?ㅎㅎㅎ
저는 최고로 더운날가서 쪄죽는줄 알았어요..
정말 사람잡더라는..ㅋ
처음 홍콩와서 비자 붙일려고 마카오 갔을때가 여름이었어요.
너무 더워서 피셔맨 워프만 보고 돌아왔어요.
진짜 사람잡을것 같았어요.^^
너무 멋진 소개입니다. 정말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집니다.
근데 그 우체통은 왜 그렇게 크게 만들었는지 아시면 좀 ...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ㅋㅋㅋ저도 알고싶은 마음은 뚝같은데 알수가 없네요.^^
주말 재밌게 보내세요.^^
저거 입구만 있는 거 맞나요?? 티비에서 그렇게 본거 같아요~
허... 정말 가보고 싶네요...
우체통안에 노숙자 들어가면 우편물이 안습될거 같다는 ㅠㅠ
노숙자들이 잘 전해주겠죠.ㅎㅎㅎ
입구만 남았는데 안에 전시관이나 무덤을
지하로 잘 관리해 놨더군요.
삐용님이 가시면 음식 소개가 재밌게 나올것 같아요.^^
몇 년전에 홍콩에 놀러 가면서... 마카오에 들렸었어요...그때 가본 곳인데.. 또 새로운 느낌이 드네요...
꽃보다 남자 촬영후 한국과 일본 관광객이 많이 늘었나봐요.^^
뭐니뭐니 해도 우체통이 가장 선명하게 기억에 남네요.
해 저문 거리도 정말 멋지구요. ^^
해저문 거리가 로맨틱 하지요?^^
ㅋㅋ 저는 마카오에서 30시간 동안 카지노 하느라...정작 마카오 구경을 못했답니다.
베네시안 카지노 좋던데요 ^^ㅋ
카지노에서 돈 잔뜩 벌어 좀 써볼라 했는데,,, 비행기 시각은 다가오고, 타워에서 번지점프 한번 해보고 나왔답니다.
완전 어처구니 없었던 마카오 여행이었어요ㅠㅜ
피비님의 글과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다음에 사진 더 찍어다 보여드릴께요.
저는 카지노를 가본적이 없어서 겁나더라구요.
남편이랑 가면 모를까...^^
전강이 따라주지 안는 아내 때문에 가고 싶은 것을 참고 살아야 하는...
아내분의 건강이 많이 나쁘신가 보네요.
가깝고 공기 좋은 곳으로 함께 드라이브라도 하시는건 어떨가요?
제가 여기에 예전에 글을 남겼군요 ㅎㅎㅎ
약속대로 제가 여기 글을 썼습니다 ㅎㅎㅎ
저보다 사진이 더 자세합니다
저는 그 지하로 내려가는 그 곳에서는 힘들어서 사진을 안 찍었거든요
이러고보니 홍콩도 다시 가고 싶네요
힘들게 호주 이야기를 끝내고 홍콩&마카오 이야기를 쓰니... 이제 이야기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좋은 하루 가지고, 감사합니다